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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리뷰

작은 아씨들 3화 세상에 공짜는 없다

by 꼬무리집사 2022. 10. 25.

작은 아씨들 3화

자매에게 닥친 문제들

인경은 인혜에게 효린의 그림을 그려주고 돈을 받았냐고 물어보고 그건 영혼을 파는 거라 말하지만 인혜는 자신에게 영혼이란 게 있어서 효린의 엄마가 비싼 값에 사준 거면 너무 고맙다 말한다. 인주는 추락한 차에서 신이사를 끌어내서 119에 신고하고 차 옆에 떨어져 있던 푸른 난초를 발견한다. 인경은 인혜를 기다리다 인혜가 효린의 축하파티에 간 사실을 알아내고 인혜를 데리러 가지만 인혜는 인경을 발견하고 숨어버리고 인경은 끌려나간다. 박재상은 인혜를 보고 한국에만 있기에는 재능이 아깝다며 천재 한 명에게 몰빵 하는 게 결과가 좋다 말하고 옆에 있던 원상아는 인혜를 위해 근사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인주를 만나러 신이사를 옮겨온 병원으로 찾아온 도일을 만나고 도일은 현장에서 찾았다며 인주의 깨진 휴대폰을 가져온다. 인주의 설명을 들은 도일은 퇴사 후 인수인계를 위해 신이사를 만나고 헤어졌는데 갑자기 사고가 난 것이라고 대답해야 한다며 정신 차리고 자신의 말을 들으라고 한다. 도일의 말을 듣던 인주는 도일이 신이사에게 사고가 날걸 알고 있었음을 눈치채고 자신이 경찰에 거짓말하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이냐 묻고 도일은 이미 인주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말한다. 인경은 편의점에서 소주를 사 마시고 박재상의 집 앞 cctv설치대 위에 올라가 난동을 피우고 파티에 참석 중인 장마리는 인혜가 난동 부리는 모습을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촬영하고 인혜는 그걸 목격하고 인경을 데리러 나간다. 도일은 화영이 돈을 찾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보여주며 인주가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 있음을 표현하고 아무 조건 없이 인주의 일을 덮어주겠다며 호의를 보인다.

20억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인주는 도둑공주꽃이 핀 것을 보고 화영이 남긴 편지에 쓰여있던 부탁대로 원상우 대표에게 꽃을 가져다주며 화영이 남긴 20억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묻고 원상우는 어차피 신고를 해도 진화영이 횡령한 공금을 인주가 편취한 사건으로 마무리될 거라며 그냥 써버리라고 한다. 그리고 비자금 장부를 주며 화영이 이걸 가지고 있었으면 죽지 않았을 거라 말하는데 그 순간 도일이 찾아와 인주는 창문으로 탈출하고 도일은 상우의 방에서 인주의 깨진 휴대폰을 발견하고 인주의 뒤를 쫓는다. 도일은 버스정류장에 있던 인주를 태우고 장부 얘기를 하며 원대표가 인주를 이용하기 위해 머리를 쓴 거라며 자신과 손을 잡자고 하고 인주는 자신의 안전과 20억을 보장하라 말하지만 도일은 고작 20억에 딜을 하냐며 최대한 받아내겠다고 한다. 한편 인경을 만나려다 사고를 당한 김철성의 동생은 인경을 만나 형의 주머니에서 발견했다며 병원의 cctv가 담긴 usb를 전해주고 인경은 종호와 이를 확인하다 손에 든 파란 무언가의 냄새를 맡는 장면을 찾아낸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집에 돌아온 인주는 인혜가 효린과 함께 보스턴으로 유학을 가겠다고 하자 세상에 공짜는 없다며 못 간다고 말하라고 하지만 인혜는 이 집에서 언니들처럼 사는 것보다 효린이네서 하녀로 살고 싶다며 자신이 언니의 등골을 빼먹으면 나중에 어떻게 갚냐고 말하고 나간다. 인주는 상아를 찾아가 인주의 유학비용을 현금으로 돌려주려 하지만 상아는 자신이 아닌 장학재단에서 주는 것이라 말하고 인혜가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인혜가 지금 위태로운 상태라고 말한다. 그리고 돌아가는 인주를 보며 돈이 어디서 났는지 궁금해한다. 인주는 요가 강습을 받던 중 어린 시절을 기억해내고 집으로 돌아와 돈을 발견한 인경과 말다툼을 벌인다. 인주는 고모할머니를 찾아가 아파트를 사고 싶다며 도와달라 말하고 자신이 도와줄 이유가 있냐는 고모할머니에게 어린 시절 죽은 동생의 얘기를 꺼내며 자신을 도와주면 죄책감을 덜어낼 수 있을 거라 말한다. 박재상의 집에 머물던 인혜는 인형을 훔치다 재상에게 걸리고 재상은 자신도 원상우의 물건을 훔쳐서 버렸다며 인형을 갖기 위해 지구상에서 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3화 리뷰

인주가 꽃을 들고 찾아간 정신병원에서 만난 원상우는 인주에게 장부를 주며 이용해서 박재상에게 복수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인주는 도일과의 동업으로 이를 역이용해 이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로서 불의한 일들을 참지 못하는 인경은 앞으로 사사건건 인주와 부딪힐 것으로 예상되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원기선 장군의 아들 상우가 가진 모든 것을 부러워하고 질투했던 박재상이 원령가의 일원이 되고 싶어 자신의 소중한 것을 버리고 상아와 결혼한 얘기를 해주며 인혜에게 사랑하는 언니를 배신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는데 인경의 약점인 인혜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 인경에게 반격하려는 듯하다. 과연 인혜는 언니들을 배신하고 박재상의 사람이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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