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퓨전사극 드라마 슈룹

슈룹(우산)

슈룹 드라마 정보와 주요 인물 3인

슈룹의 뜻은 우산의 옛말로 슈룹을 제목으로 한 이유는 쏟아지는 비로부터 자식을 지키기 위해 우산을 씌워주는 것처럼 대군들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중전 임화령의 모습을 우산에 빗대어 표현하고자 한 것 같다. 이것은 이 드라마의 영어제목이 'THE QUEEN'S UMBRELLA'임을 보아도 추측할 수 있다.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퓨전사극으로 후궁의 아들에서 왕이 되어 완벽한 성군이자 태평성대를 연 왕 이호(최원영)가 다스리는 가상의 세계를 바탕으로 왕세자를 제외한 왕자들의 치열한 교육경쟁과 자식들을 위한 교육 비책 확보에 열을 올리는 엄마들, 그리고 신분상승을 위한 후궁들 간의 견제, 자식을 지키고 사고뭉치 대군들을 챙기느라 궁에서 가장 발 빠른 사람으로 정평이 난 중전 임화령과 그 주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중전 임화령 역의 김혜수를 중심으로 대비마마 김해숙, 왕 이호(최원영)등 다양한 인물이 연결되어 있다.

중전 임화령(김혜수) - 완벽한 성군 이호가 남편이며 사고뭉치 대군들이 자식인 중전. 사고뭉치 자식들을 챙기다 보니 그녀는 어느새 궁에서 가장 발 빠른 여인이 되어버렸다. 필요하면 자존심을 버릴 줄도 알고 욕을 내뱉기도 하는 그녀는 가만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 치는 대군들과 시어머니인 대비마마, 공식적인 바람을 피우는 남편과 그의 여인(후궁)들 때문에 쉴 틈이 없다. 더없이 완벽한 왕세자 때문에 그동안 누구도 감히 함부로 하지 못했으나 왕세자의 병 때문에 위기가 닥쳐온다.

대비마마(김해숙) - 서자인 아들을 왕으로 만든 엄마. 후궁 시절 서자인 아들을 왕위에 올리고 성군으로 만들어 태평성대를 열게 한 후궁들의 우상이다. 그녀에겐 손자보다 아들이 더 중요하다. 손자의 목숨보다 아들의 치세가 중요한 냉혹한 대비마마로 중전과 끊임없이 대립한다. 완벽한 손자인 왕세자 때문에 그동안 중전을 가만히 놔두었으나 세자의 병으로 인해 중전과 대군들을 몰아내려고 한다.

왕 이호(최원영) - 지덕체를 모두 갖춘 성군. 후궁이었던 대비(선왕 시절 조귀인)의 소생으로 어릴 적부터 총명했던 서자였지만 태인세자가 죽고 윤왕후와 대군들이 쫓겨나며 왕위에 오르게 된다. 20년이 지나 태평성대를 열었으며 성군으로 불리게 됐으나 정통성에 대한 콤플렉스와 공신들에게서 벗어나 왕권을 강화해 완전한 독립을 이루려 애쓴다.

1화 줄거리 쓰러진 왕세자

이른 새벽 한대의 가마가 아무도 없는 길을 달려 연화루 앞에 멈춰 서고 가마에서 내린 중전 화령은 욕을 하며 연화루를 뒤지고 기생과 함께 잠들어있는 무안대군을 찾아내 궁으로 데리고 돌아간다. 왕인 이호와 대비가 처음으로 참석하는 종학 수업 때문에 각 대군들과 후궁들은 책잡히지 않으려 서두르고 대군들을 늦지 않게 데려가기 위해 중전인 화령은 동분서주하지만 둘째인 성남대군은 화령의 노력이 무색하게 몰래 궁밖에 나갔던 평복 차림 그대로 수업에 늦게 나타나 화령을 당황하게 만든다. 수업이 끝난 후 화령은 후궁 소생의 대군들과 비교되는 대군들의 태도 때문에 대비와 언쟁하게 되고 시강원에 들러 왕세자를 만나던 중 왕세자가 갑자기 쓰러진다. 왕세자에게 피가 부족하거나 허하여 갑자기 쓰러지는 병인 혈허궐이 있음을 알게 된다. 선왕 시절 태인세자의 사인도 혈허궐이라 내력(유전병) 임을 의심한 어의의 말에 태인세자 시절 어의였던 조어의를 데려와 치료하려 한다. 한편 중전과 왕세자가 만나고 있던 그 시각 화령의 자식들인 대군들은 황귀인의 장남 의성군을 폭행하다 대비와 황귀인에게 발각되고 대비에게 벌을 받게 된다. 대비는 화령을 자신의 처소로 불렀으나 화령은 왕세자의 병 때문에 가지 못하고 왕에게 왕세자의 병을 얘기하러 가지만 왕은 이미 다른 궁녀와 침소에 들어 만나지 못하고 돌아온다. 비가 오는 한밤중 처소로 돌아온 화령은 처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대비와 마주치고 대비는 대군들이 빗속에서 벌을 받고 있음을 알려주고 화령은 대군들을 찾아가 돌려보낸다. 다음날 이호는 왕세자와 함께 시강원에서 수업을 들을 배동을 대군들 중에 뽑기로 결정하고 전례 없던 배동 선발에 후궁들은 서로 견제하기 시작한다. 화령은 왕세자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호에게 조어의를 불러달라 요청하지만 조어의는 이미 대비의 요청에 의해 함길도로 떠나버렸고 처소로 돌아온 화령은 잠든 왕세자의 옆을 지키고 있던 대비를 발견한다. 대비는 왕세자의 병명을 알아버렸고 손자인 왕세자보다 아들인 이호의 나라가, 자신의 궁중이 더 중요하다 말하며 손자인 왕세자를 포기한 듯 화령 소생의 남은 대군들 중에는 왕세자 자리에 어울리는 인물이 없다고 한다. 화령은 대비에게 무슨 일을 꾸미는지 눈물을 삼키며 묻고 대비는 세자를 썩어가는 뿌리라 말하며 지금껏 화령을 봐주었던 이유가 왕세자의 모친이었다는 것 하나였다 말하며 손자를 잘 지키라고 말하고 이에 위기를 느낀 화령은 전왕후였던 윤왕후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도움을 요청한다.

방영 전부터 난리 난 해외 각국의 반응

- 포스터만 봐도 보고 싶어지는 진다.

- 슈룹이 방영되면 꼭 봐야 한다는 확신이 있다!

- 슈룹 너무 멋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진지하지 않은 것 같다.

- 포스터가 너무 마음에 든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선명하다.

- 예고편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덧붙여서 김혜수 씨? 찬이도 나오는구나.

- 궁금해서 짜증 난다. 처음에 김혜수 언니니까 무서운 걸까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코미디 요소가 강할 것 같다. 하지만 절대 단순한 코미디는 아니겠지? 어떤 반전이 있을지 기대된다.

- 이거 너무 기대된다. 첫방을 기다리기 힘들다. 나는 확실히 이 드라마를 사랑할 거야.

- 잘 모르겠지만 이 티저 영상 보고 눈물이 나고 있다.

- 김혜수 언니 새 드라마 포스터 예술작품이다. 색상, 밸런스, 톤이 멋지다. 폭우의 어두운 톤 속에서 선명한 의상이 떠올라 희망을 표현하는 듯하다. 제발 기대하게 하지 마!

- 문제 투성이 대군들을 왕세자로 만들기 위해 왕비 김혜수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인 것 같다. 꽤 재미있을 것 같다.

- 오 신이시여~ 너무 흥분된다. 이 드라마는 매우 재밌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