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 드라마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화

by 꼬무리집사 2022. 10. 22.

권모술수 권민우

우당탕탕 우영우와 권모술수 권민우

권민우는 우영우에게 함께 사건을 맡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의뢰인과 만나기 5분 전에 사건 자료를 건네준다. 우영우는 준비를 하지 못한 채로 의뢰인과 미팅을 하게 되고 권민우는 자료조사는 물론 군대 이야기로 공감대를 끌어내 의뢰인과 관계를 쌓아나간다. 미팅 후 우영우는 사건 자료를 미리 보지 못해서 힘들었다며 다음부터는 깜박하지 말고 미리 공유해 달라고 말하지만 권민우는 싫다고 하며 우영우와 자신은 경쟁관계이기 때문에 자신이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재판에서 금강은 이화가 2020년에 출원한 실용신안은 표절이라고 주장하며 2019년 시카고 국제 엔지니어링 페어에서 오픈소스로 공개된 기술과 똑같다고 말한다. 이에 우영우는 이화의 기술은 박람회에서 발표된 오픈소스보다 무게 측정 기술이 좀 더 세분화되었다고 주장하지만 금강의 대표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지폐의 금액에 따라 크기와 무게가 다 다르기 때문에 그 정도 세분화는 어느 업체나 다 하고 있으며 그걸로 실용신안을 발표하는 것은 양심이 없는 것이라 말하며 핵심기술은 미국 회사가 개발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권민우는 카세트의 제작연도는 이화가 1년 빠르다며 금강이 이화의 기술을 도용한 것이라 주장하고 금강의 대표는 그렇게 따지만 2019년 박람회가 끝난 뒤 가장 먼저 만든 리더스의 기술을 이화가 도용한 것이라고 하며 리더스의 제품과 이화의 제품이 완전히 똑같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리더스는 제품 불량(수표를 인식하지 못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하고 이미 도산해버려 시중에 리더스의 제품이 남아있지 않아 금강의 주장을 증명을 하지 못한다. 결국 이화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고 금강의 사장은 우영우에게 편지를 보낸다. 후에 리더스의 제품 한대가 발견되어 금강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 가처분 신청은 취소가 되고 재판에 패소하게 될 위기에 처하지만 황두영은 이미 은행들과 계약은 자신들이 다 체결했고 재판에 지더라도 별문제가 없다며 전투에서 지고 전쟁에서 이긴 것이라 말한다. 우영우는 그날 밤 자신이 법을 이용하도록 도왔다며 자책하고 준호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고 황두영이 선물한 해바라기 액자를 치우고 오 사장의 편지를 부쳐둔다.

에피소드 감상평

이번 에피소드는 우영우와 권민우의 대비를 잘 나타낸다. 양심을 지키려는 우영우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권민우의 대립을 사건을 통해 그려냈다. 우영우와 함께 재판을 맡게 된 권민우가 우영우에게 자료를 공유하지 않고 깜박했다고 하는 점, 첫 재판 이후 리더스의 제품이 남아있어 증거를 찾으면 안 되기에 리더스의 전 직원을 만나 리더스의 전제품이 리콜 후 폐기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주먹을 움켜쥐고 만족해하는 권민우의 모습 그리고 특히 금강의 오사장이 우영우의 앞으로 보낸 편지를 보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민우에게 보여주며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겠다고 묻는 장면에서 잘 나타난다. 우영우는 편지를 읽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만 권민우는 오히려 우당탕탕 우영우 아니랄까 봐 그러냐며 핀잔을 주고 권모술수는 오히려 우영우가 쓴 것이 아니냐며 따진다. 그리고 우영우는 이에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하고 밤에 찾아온 준호에게 자신이 진실을 알면서도 이기고 싶어서 자신을 속였다고 부끄럽다고 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보여주는 것은 우영우와 권민우의 서로 다른 행동방식이나 사고방식, 어쩌면 순수함이 남아있는 우영우와 세파에 찌든 권민우를 대립시켜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되지만 변호사로서의 역할에는 타락한 권민우가 더 충실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박은빈에 대한 외국인 반응

- 영우가 하는 건 다 귀여워 보인다.

- 나는 변호사들이 항상 이기거나 결국 좋은 사람들을 변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법률 드라마를 좋아한다. 윤리적으로 잘못된 경우에도 의뢰인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 스토리가 좋고 배역도 훌륭하고 연기도 훌륭하다. 나는 캐릭터와 그들의 호흡을 즐겼다. 한국에 자폐증 배우가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박은빈은 훌륭하게 연기를 했다.

- 박은빈은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환상적으로 연기할 수 있는 뛰어난 여배우이기 때문에 이 시리즈는 이미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가 되었다. 박은빈과 강태오의 케미는 순수하고 사실적이어서 보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 그녀의 화사하고 독특한 성격과 장점을 보는 것은 스트레스 가득한 하루를 보낸 후 나에게 정말 좋은 기분을 남긴다.

- 당신이 아무리 그녀를 다른 시각으로 보려고 해도 그녀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귀엽고, 아름다울 것이다.

- 우영우 역을 맡은 여배우는 훌륭하다. 그녀는 스크린에서 빛이 난다. 다른 배우들도 잘하지만 그녀가 아니었다면 보는 게 재미있지 않았을 것이다.

- 박은빈은 정말 재능이 대단하다. 나는 이 드라마 전에는 그녀를 몰랐지만 지금은 그녀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이다.

- 우변호사로서 박은빈은 대단하다. 이 드라마는 내 마음을 울렸다 놀라운 일이다. 연모의 박은빈을 못 보신 분들은 서둘러라 그녀는 환상적인 배우이다.

댓글